中 남부서 홍수에 양식장 뱀 900마리 탈출…코브라도 포함

홍수로 양식장 뱀 900마리 탈출

현지 당국에 따르면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면서 양식장 시설 일부가 침수됐고, 이 과정에서 사육 중이던 뱀 수백 마리가 우리를 빠져나갔다.

탈출한 개체 가운데는 독성이 강한 코브라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현재 전문 포획 인력을 투입해 주변 농경지와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 구조 관계자는 “현재까지 상당수의 뱀을 회수했지만 일부는 여전히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민 안전 비상

지역 정부는 주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 풀숲이나 논밭 출입 자제
  • 발견 즉시 신고하고 접근 금지
  • 어린이 단독 외출 최소화
  • 야간 활동 시 손전등 사용
  • 반려동물 관리 강화

현지 주민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큰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한 주민은 “홍수 피해만으로도 힘든 상황인데 독사까지 돌아다닌다는 소식에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코브라 포함 여부에 관심 집중

전문가들은 탈출한 뱀 가운데 코브라와 같은 독사가 포함될 경우 일반 주민이 직접 포획하려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야생동물 전문가는 “독사는 위협을 느끼면 공격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 구조 인력에 신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홍수 이후에는 야생동물의 이동이 평소보다 활발해질 수 있다”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수 피해 확대

중국 남부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지면서 주택 침수와 도로 유실, 농경지 피해 등이 잇따르고 있다.

기상 당국은 추가 강우 가능성을 예보하며 저지대 주민들에게 대피 준비를 권고했다. 지방정부는 배수 시설 점검과 함께 위험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이 권고하는 행동 요령

뱀을 발견했다면

  • 가까이 접근하지 않는다.
  • 사진 촬영보다 안전 확보를 우선한다.
  • 즉시 관계 기관에 신고한다.
  • 아이와 반려동물을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킨다.

홍수 이후 주의사항

  • 침수 지역 출입을 피한다.
  • 장화를 착용하고 주변을 확인한다.
  • 수풀이나 잔해를 손으로 직접 치우지 않는다.

향후 대응 전망

당국은 탈출한 뱀을 모두 포획할 때까지 수색을 계속할 계획이다. 또한 양식장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향후 집중호우에 대비한 방재 대책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사고는 자연재해가 예상치 못한 2차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극한 호우가 증가하는 만큼 재난 대응 체계와 야생동물 관리 시스템을 함께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By Im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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